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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아지와 산책 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곳은 발바닥입니다. 밖에서 흙, 먼지, 세균에 노출되면 염증이나 갈라짐 같은 문제가 생기기 쉬워요. 특히 여름철 뜨거운 아스팔트나 겨울철 차가운 바닥은 외상과 화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 산책 후 발바닥 세척과 보호는 필수입니다.
1. 왜 발바닥 관리가 필요할까?
- 강아지 발바닥은 사람보다 피부가 얇고 민감합니다.
- 흙먼지와 세균이 남으면 피부염이나 곰팡이 위험이 커집니다.
- 건조한 상태로 두면 갈라짐과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.
산책 후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건강한 발을 지킬 수 있어요.
2. 산책 후 발바닥 세척 방법
- 먼지 털기
산책 후 바로 물티슈나 마른 수건으로 흙먼지를 가볍게 제거합니다. - 미지근한 물로 세척
-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담고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씻어주세요.
- 사람용 비누나 샴푸는 금지! pH가 달라 피부 자극이 생깁니다.
- 반려견 전용 세정제 사용
세균과 냄새 제거는 강아지 전용 세정제가 안전합니다.
TIP: 너무 뜨거운 물은 화상, 너무 차가운 물은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어요.
3. 세척 후 관리법
세척만 하고 끝내면 축축한 상태가 세균 번식 위험을 높입니다.
꼭 건조와 보호까지 마무리해야 합니다.- 부드러운 타월로 꼼꼼히 물기 제거
- 필요하면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살짝 말리기
- 강아지 전용 발바닥 보호크림으로 보습
주의: 사람용 핸드크림은 화학성분이 있어 핥으면 위험합니다.
발바닥 보호 아이템 활용
매번 세척이 번거롭다면 산책할 때부터 보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- 강아지 전용 신발/양말 → 여름철 뜨거운 아스팔트, 겨울철 얼음길 보호
- 발바닥 패드 보호스프레이 → 상처와 건조 예방
이런 아이템을 사용하면 세척 부담도 줄고, 발바닥 화상·동상 위험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.
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?
- 발바닥이 빨갛게 붓거나 진물이 나는 경우
- 갈라짐이 심하고 걷기를 힘들어하는 경우
- 악취가 나고 강아지가 계속 핥는 경우
이럴 땐 단순 관리보다 반려동물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.
한눈에 보는 발바닥 관리 요약
- 산책 후 바로 먼지 제거
- 미지근한 물 + 전용 세정제로 세척
- 꼼꼼한 건조와 보호크림으로 마무리
- 계절별 보호 신발/패드로 예방
간단한 관리만 해도 발바닥 건강은 충분히 지킬 수 있습니다. 산책이 많은 아이일수록 매일의 작은 관리 습관이 중요합니다.